2008. 11. 17. 13:37

OOP에 대해서...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과연 OOP가 무언인가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셨을 꺼라고 생각하고..
물론 OOP가 무엇인지 개념을 잡으시고 계신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솔직히 OOP가 딱 뭐 다라고 정의 내릴 수도 .. 그렇다고 머리속으로..
OOP가 머다라는 개념도 없습니다.
그동안 객체지향 언어로 개발해온 개발자로써 얼굴 부끄러운 일이기도 합니다..

스프링도 OOP 기반의 잘 나가는 프레임웍이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스프링 프레임웍을 만든 로드존슨님은 분명 OOP가 먼저 잘 알고..
잘 만들었을 꺼라고 믿습니다.
스프링을 쓰다보면 객체지향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다라고 들은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저의 무지함 때문에..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큰일이죠; ㅋ
첨에는 그냥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서 시작한 스터디였던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막히는 것들이 답답하였기에..
하지만 동기는 이렇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용법은 뒷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사용법은 몇번 노가다 삽질/검색을 하면 어떻게 해서든..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궁금해진 것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냥 너무나도 기본인 OOP라는거에 대해서요..
이러한 기본없이 스프링을 쓴다는건 솔직히 무의미 해져 버렸다고 할까요 ?
이러한 신념없이 스프링을 쓴다면.. 아쉬운 일이 되어버릴것 같은 느낌이구요..
누구나 프레임웍은 조금 사용법만 익히면 사용하는데 큰 지장 없이 잘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그렇게 또 다른 프레임웍이 나오면 그거에 대한 사용법만 익혀 사용하고..
이것들의 반복이 되어 버릴테고.. ;; 왜 쓰는지도 모르고 사용한다는건...
잘 못 쓰고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쓰레기 코드 팩토리라고 해야 할까;; ㅡㅡ;

그래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스프링은 과연 멀까? 그리고 그걸 충분히 이해 하고.. 그 프레임웍의 사상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는걸까 ? 어떻게 하면 .. 어떻게 하면 될까..;; 이런 고민 끝에.. 든 생각이..
" 난 아직 OOP가 무엇인지 부터 알지 못해" 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그렇더라구요..; 기본이 없는데;; 그 기본위에 잘 만들어진 작품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하니..
당근 모르는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들더라구요!
그동안 중요한 것을 잊고 지냈던 것 같아 지금부터 한번 찾아보려구요.. ;;

주절 주절.. 글이 길어 졌네요 ;;ㅋ
결론은 뭐 다들 OOP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공유한번 해보고 싶어서 ;; ㅋ
스터디 시간은 언제나 촉박하니;;ㅋ 이렇게 좋은 공간속에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 흥미롭지 않을까 해서요;;
문제는 다들 바쁘셔서 문제이긴 하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