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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1. 09:37

3기 스터디 제안 - TDD

2기 스터디를 연장할 것이냐. 정리하고 다음 주제로 넘어갈 것이냐. 고민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저희가 목표로 삼은 것은 "페이지 처리가 가능한 게시판" 입니다. 그 이 외의 주제(로그인, 정렬. 댓글, 태그, 덩덩덩)는 번외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목적은 스프링 활용법에 익숙해 지자는 것이었죠.

아마 아직 두 번이나 남았으니까 충분히 기능 구현하는데 일정상 무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신 기능 구현 이외에 "테스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구조로 설계 해야 하는지?", "스프링 2쩜 대에서는 어떻게 구현했는지?", "스트럿츠와 iBatis로는 어떻게 했는지?". "인터셉터를 어디서 어떤 용도로 사용했는지?" 등등을 보느 재미가 쏠쏠해서 스터디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 이어 나가다 보면 끝이 없을 것같고 스터디도 자칫 루즈 해지기 마련이니까, 원래 계획대로 스터디를 끝내고 차기 스터디를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토비님의 글 알면서 왜 안할까? TDD를 보면서 든 생각인데, TDD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사부님한테 볼링 점수 계산이나, 양파 껍질 까기 같은 TDD 훈련을 받을 적이 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단순하게 재미만 있었던게 아니라 "어떤걸 테스트 해야 하는지", "테스트를 어떻게 만들것인지" 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그런 것에 익숙해지면 실전 개발에서도 TDD까진 아니여도 개발 후에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각자가 동일한 문제를 TDD로 풀어오고 코드를 비교해 보는거죠. TDD를 훈련을 하기 전에 필독서로 "Test Driven Development(테스트 주도 개발)"를 반드시 읽기로 하고(금방 읽습니다. 실습까지 하면서 해도 후딱..), 스터디를 하면서는 xUnit Patterns나 JUnit Recipe를 보면서 테스트 기법들을 개인적으로 학습하시다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가요? 재밌겠죠? ㅋㅋ 의견을 주세요. 전 청소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