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Study Club - s2c.pe.kr

테라코타 스터디에 이어 9월 정도에 또 다른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생각하고 있는 스터디 후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Maven 2 (빌드를 포함한 프로젝트 관리 도구) : PDF 자료 또는 책을 이용해서 진행
2. UML (분석, 설계, 구현 결과물을 표현하는 표준 도구) : 책을 이용해서 진행
3. Spring Security 2: 레퍼런스를 이용해서 진행

땡기시는 분...투표 부탁.

참여방법은 javacan>공지사항 링크(클릭)를 타고 가세요~

IoC가 뭐네요?
AOP는 뭔가요?
Spring하고 Struts가 어떻게 다른가요?
Spring이 applicationConext.xml을 찾지 못한다고 나와요?

참여자 난다김 1, 말미잘 2

난다김은 5년재 JEE 개발을 해오던 터였다. 벌써 1년전에 팀장이 Spring이라는 요상한걸 들고와서 정확히 이해도 안시키고 일단 소스보고 따라 하라고 해서 했다. 하다보니 쉽게쉽게 구현되고, 확장성도 좋고 테스트도 편하게 마음에 쏘~옥 들었다. 1년정도 조물딱 거리니 이놈의 대충 흐름을 알겠다. 개발시 잘모르는건 레퍼런스나 포럼에서 물어봐서 왠만한 문제는 해결할수 있게 되었다.(복잡한 이론은 몰라도 고수가 소스코드 주면 약간 수정하여 자신의 환경에 맞게 고칠정도는 된다.)

그런데 이번에 그팀장이 진급하여 관리자급으로 되버리고 이제 난다김에게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라고 한다. 대략 copy & past로 중요 모듈을 대충썼는데, 진행이라니...더군다나 2개월뒤에 진행될 프로젝트는 금융권이라 정말 중대한(미션크리디컬한) 부분이다. 잘못했다가는 회사가 망할수도 있다.

고민에 빠진 난다김은 Spirng을 활용해야 하는건 알겠지만, 이를통해서 확고한 틀을 만들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혼자 힘으로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여러명이 모여서 학습효과와 비용을 줄일수 있는 스터디에 참여 했다.(아...서론이 너무 길다.)

이제 실전에서 쓸수 있을만큼 정교한(?) 예제를 만들어야 한다. 처음부터 완전할수 없으니 조금씩 완성하면서 틀을 잡아 가기로 한다. 마침 말미잘씨도 같은것에 관심을 보여 스터디에 참여했고, 서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통해서 각 분야를 맡아서 진행하기로 했다.

둘은 해당 데모프로젝트의 틀(아키텍처)를 함께 구상하고 각자 관심 있는 주제의 도메인을 데모프로젝트에 올려 보기로 한다. 난다김은 대량의 회원관리 모듈을 뭍이기로 하였고, 말미잘은 아고라 같은 안정된 게시판을 만들기로 했다.

난다김은 회원관리 모듈을 만들고 주요기능과 핵심코드를 PPT로 작성하여 발표하기로 한다. 물론 데모를 돌려서 잘 동작하는지 보여주기로 하였다. 또한 만들고 보니 권한관리가 필요하여 다음 주제로 Spring Security를 적용하기로 한다.

말미잘도 자신이 작성한 코드의 핵심부분을 리뷰할수 있게 PPT를 작성하고, 데모를 시연한다. 해당코드를 공유하고 차후 주제를 정할려고 보니 난다김과 겹친다. 그도 그럴것이 게시판 작성,보기 등의 권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Spring Security를 적용해 보고 싶어서였기 때문이다.

둘운 Spring Security가 방대하니, 각자 분할하여 학습하고 적용하여 학습한 내용을 같은 형식의 PPT로 만들어 발표하기로 한다.

참여자 1 홍길동, 2 김치국

홍길동은 Spring 기초개념을 튼실히 하기 위해서 이번 스터디에서 레퍼런스의 3.The IoC container 부분을 담당하기로 했다.(70page정도) 해당 자료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간단한 PPT문서로 작성한다. 또한 Demo예제가 가능하다면, 간단히 시연할수 있을 정도의 소스코드를 만들어 발표때 데모예제로 청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학습시간은 근무시간 이후 하루 2시간 정도 할애를 하고, 주말도 토요일에 최대한 많은 분량을 독파한다. 보통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기까지는 두번의 주말이 포함되어 있어서 첫번째 주말은 이해하는게 중점을 두고, 두번째 주말엔 이해한 내용 작성과 발표를 위한 준비를 한다.

김치국도 기초개념이면서 어려운 IoC를 하고 싶었지만 이번달 회사일이 바빠서 홍길동의 잘 정리된 내용으로 갈증을 해소하리라 믿고, 자신은 분량면에서 조금 가볍고, 비교적 단순한하지만 유용한 부분인 Resources 챕터를 하기로 결정했다.(물론 이결정은 사전 학습주제를 정하는 시간에 정한다.) 회사일이 바빠서 하루에 2시간씩은 못해도 최소한 30분 이상은 꼭 할애한다.(적어도 이정도 열정이면 가능하리라 믿는다.). 주말엔 피곤해서 잠을 청했지만, 일요일은 마음잡고 해당 챕터를 이해하고, PPT와 데모예제까지 만든다.

이미 예고된 모임날짜에 모여서 자신이 준비한 내용을 프린트하여 나눠주고, 각자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고 데모를 진행하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 한다. 학습한 내용을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지식을 좀더 다듬어짐을 느끼게 된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은 그 사람대로 많은것을 얻고, 덜 준비한 사람은 더욱 잘 할수 있도록 격려를 한다. 이렇게 해서 한번의 주기가 완성되었을때 복습차원에서 대표 한명이 해당 내용을 포괄하는 데모예제를 스크린케스팅 하여 공유한다. 이때 좀더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KSUG같은 포럼에 해당내용을 올리고 여러 고수로 부터 조언과 피드백을 얻는다. 이제 이런 짓을 몇번만 더하면 우리 Spring에 자신감이 생기고, 비판적사고를 가질수 있으며, 우리가 알고있는 얄팍한 지식을 나눠주고자 노력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