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4. 10:16

봄싹도 자바 커뮤니티로 인정받고 싶어요

2009년 2월 현재 자바 관련 커뮤니티 현황

KSUG가 봄싹의 모태가 된 건 맞지만 온라인 포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KSUG 와는 달리 오프라인 스터디 중심인 봄싹은 더이상 KSUG 라는 그늘 밑에 머물기에는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고 계실 겁니다.

봄싹은 스프링을 홈구장 삼아 열심히 자바 개발을 학습하는 스터디 그룹으로 독립하는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스터디 또는 재미난 활동들을 이어 나가면서 언젠가는 저 위의 링크 같은 글에 실리는 날이 오면 좋곘네요. 뭐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어떤 만화책을 보니까 '팀플'에 관한 이야기가 있더군요. 야구 만화였는데 제목이 원아웃이었나. 아무튼, 그 만화에서 '팀플' 뭐냐는 질문에 대한 정답은 '다같이'가 아니라 '나'었습니다. '다같이 잘하자.. 라거나 다같이 어쩌자..'라는건 터무니 없이 나약한 발상이고 '내가 잘해야지, 내가 홈런을 치겠어. 내가 점수를 내겠어..'라는 개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 열심히 뛰다보면 결국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긍정적인 결과를 냈습니다. 저는 이 만화를 보며 공감했습니다. 개개인이 자신을 위해 열심히 하지 않으면 팀플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파씨스트도 아니고 말이죠.

암튼 잡담이 길었는데요. 결론은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스터디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참고로 다음 스터디는 JCO 행사로 대체합니다.